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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번성해야 나라가 잘 된다
  • 작성자 솔나라
  • 댓글 0건
  • 조회 1,356회
  • 작성일 12-0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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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흙이 비옥한 아래쪽에서는 다른 나무에게 지고 위에서는 이겨서 살아남았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소나무가 많은 나라는 국력이 약하고 심지어는 소나무가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비관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매우 지나친 말이며 잘못된 말이다.

유럽의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서독, 폴란드, 러시아 등은 소나무의 나라라고 할만큼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를 대단히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 여기고 있다. 사실 유럽 중?북부에서 소련에까지 뻗친 광대한 유럽소나무 숲은 단일수종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숲이다. 미국 또한 동부의 거대한 삼림이 대부분 소나무류들이다. 이러한 나라들을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국력이 쇠약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일본인 학자 혼다 세이로꾸가 발표한 적송망국론(赤松亡國論)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소나무는 땅 힘이 약한 곳에 견디며 잘 자라고 또 땅이 건조한 곳에 잘 자란다. 산의 땅은 원래 비옥하고 생산적이었다. 그래서 땅이 비옥한 곳에서는 소나무가 자연 상태로 자라기가 힘이 든다. 사람이 자연의 숲을 파괴하여 땅 힘이 낮아지면 이곳에 소나무가 들어오게 된다. 다시 말해 소나무는 그곳의 지력이 척박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대표적인 수목이다. 오늘날 국세가 부진한 국가는 산지가 황폐해 있고 그곳에는 소나무밖에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소나무의 번성은 국세가 약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소나무가 우리나라의 주요 조림수종에서 외면당한 또 다른 큰 이유가 있다. 소나무마다 송충이가 들끓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송충이는 커다란 골칫거리였다. 송충이가 한창 들끓었던 일제 때에는 한쪽 산을 모조리 갉아먹고 다른 산으로 옮겨가는 송충이떼 때문에 대구 근처에서 달리던 경부선 기차가 멈추어 선 적도 있다.

송충이 위에 송충이가 쌓여서 그 두께가 30센티미터가 넘는 무시무시한 송충이 떼가 철길을 건너가고 있는데 때마침 달려온 기차바퀴에 송충이 떼가 끼어서 기차가 달릴 수 없었던 것이다.

정조 임금은 수원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 주변에 있는 소나무에 송충이가 극성을 부리자 손수 송충이를 잡아 깨물어 삼켰더니 송충이가 없어졌다고 한다.

수백 년 동안 주기적으로 크게 발생하여 큰 피해를 끼쳤던 송충이가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이상야릇하게도 1975년 무렵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여 지금은 애써 찾아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게 위세를 떨치던 송충이가 저절로 없어진 것이다. 아마 어떤 막강한 천적이 나타나서 송충이를 모두 죽인 것인지도 모른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죽어버렸을 수도 있고 환경오염으로 죽어 버렸을 수도 있다. 송충이가 없어지자 송충이를 잡아먹고 사는 두견새도 거의 사라져 이제 구슬픈 두견의 울음소리도 듣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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